나흘을 혼미하게 있다가 겨우 정신 차렸네요

노땅클럽(Noddang Club)

나흘을 혼미하게 있다가 겨우 정신 차렸네요

19 우동군 3 116 0

월요일 출근하고나니 목감기마냥 목이 좀 붓고 피곤함이 오더군요. 


일찍 칼퇴하고 집에 오니 발열과 오한, 인후통이 슬슬 시작되더랍니다.


1년에 한번은 와서 꼭 고생하던 그 급성 편도염인가 보다, 싶어 목이 부었지만 얼른 라면 하나 후딱 끓여먹고 일찍 자자, 했는데...


눕고보니 38도까지 오르면서 오한이 오고, 두통에 목은 더 아파오고 잠을 잘 수가 없더군요. 


아침까지 이리 눕고 저리 눕고 일어났다 엎드리다를 반복하며 아침에 옷 주섬주섬 대충 추리닝 입고 근처 병원에 가보니...


목에 염증이 없다는 의사 쌤!!!


바로 코로나 검사를 해보니 선명한 두줄과 함께 확진 판정 땅땅!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집에 돌아와 누우니 점점 인후통이 심해지고 열도 심해지고 식은땀에 오한에 잠도 못자고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가족들도 모두 검사해보니 전원 양성 확진 땅땅!


하지만 가족은 별다른 이상없이 무증상이고, 저 혼자만 이런거보면 면역력이 낮은게 아닌가 싶고, 사람마다 편차가 큰가 봅니다.


식욕도 없고, 말도 제대로 할 수가 없고 어질어질한데, 웬 그리 업무상 전화가 유달리 많이 오던지...


기운 조금이라도 있을 때 원격으로 재택근무 잠시 하다 힘들어지면 눕고;;;

금방 할일을 누웠다 일어났다 이렇게 조금씩 하다보니, 금방 끝날 일이 하루종일 걸리더군요.


어제는 점점 더 통증이 심해져서 잠도 못자고 동동 구르다가 오늘 저녁이 되서야 조금 정신이 들면서 열도 내리고 목의 붓기가 조금 빠졌네요.


이제는 또 열이 안올랐으면 하는데...


다음주 월요일 격리가 끝나는 날까지 통증 좀 싹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심하게 아프다는 분들 말로만 들었는데, 직접 체감하고 보니까 어떤 느낌인지 알겠더군요.


잠을 계속 못자가지고 잠을 좀 편히 자고 싶은데, 오늘 밤은 편히 잠들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딱히 어디 간 곳도 없고 최근 일이주내에 집>전철>회사 무한 반복에 주말에 잠시 집 근처 마트 다녀온게 다인데...ㅠㅠ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걸렸는지 도통 알 수 없고 또 과학방역이라며 하지도 않는 방역, 각자도생해야하니 더욱 더 조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무튼, 요즘은 변함없이 집과 회사를 오가며 당근마켓등으로 중고로 게임 사서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얼마전엔 17,000원에 구매한 사펑을 묶혀두었다가 하고 있었습니다만, 


오픈월드라는 말도 아깝고, 1인칭이다보니 도시를 살펴보는 맛도 없고,

매력없는 스토리와 퀘스트들때문에 17,000원도 아까운 게임이였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총질 느낌은 제법 괜찮게 만들어서 플래티넘 트로피 따는 동안 총질은 재밌게 했네요.


이제 중고로 가져온 바하re3 플스5버전으로 해봐야하는데, 얼른 몸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3 Comments
25 엑스 07.22 02:01  
코로나는 다 낫고도 기침..코막힘등의 증상들이 오래 가니 조심하시길....
57 HIKARU 07.22 08:56  
우동군 코로나 감염.....;;;;
지하철이나 마트에서 걸렸을거임....;;
워낙 과학방역이 잘되고 있어서...언제 어디서 걸렸는지 조차도 모를 수 있음...;;

몸조리 잘하삼....
사람마다 편차가 커서, 7일 지나고 나서도 1~2달 인후통과 기침으로 병원 다닌 사람도 있음(저희 형..;;)

참고로, 저희 집에서는 저만 안걸림...
(....대신 앞니가 나갔죠....ㅠ      ㅠ))
M Max 07.22 10:11  
헐.. 몸조리 잘 하시길..  그나마 가족들은 별 증상 없다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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