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넷플릭스 새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가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카터’는 지난 9일 넷플릭스 전 세계 영화 부문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 영화 ‘퍼플 하트’(엘리자베스 앨런 로젠바움)이다. 3위는 ‘웨딩 시즌’(감독 톰 튜이)이다. ‘그레이 맨’(앤서니 루소·조 루소)이 4위를 기록했다. 

‘카터’는 지난 5일 공개되자마자 월드 랭킹 3위로 출발했다. 지난 8일 ‘그레이 맨’을 꺾고 한 계단 상승해 유지 중이다.  

쉴 틈 없는 액션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카터’는 한국을 비롯해 총 17개국에서 정상을 찍었다. 일본, 홍콩, 태국, 베트남, 모로코, 말레이시아 등이다. 

총 40개국에선 2위에 올랐다.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브라질, 콜롬비아, 프랑스, 독일, 핀란드, 뉴질랜드, 스페인 등에서 높은 순위를 달성했다. 

‘카터’는 리얼타임 액션 영화다. 카터(주원 분)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다.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다. 

주원의 액션 활약이 빛났다. 그는 오토바이, 봉고차, 트럭, 헬기 등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으로 러닝타임을 채웠다. 

<사진출처=플릭스패트롤 캡처, ‘카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