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어 파이터 신작(New Virtua Fighter Project), 신규 시스템 정보 공개
도쿄게임쇼2025 세가/아틀라스 부스에서 「New VIRTUA FIGHTER Project 스페셜 스테이지」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격투 게임 대회 EVO2025에서 공개된 최신 영상을 바탕으로, 프로듀서 야마다 리이치로와 배틀 디렉터 다케다 요스케가 해설을 진행했다. 또한 프로게이머 토키도 선수가 게스트로 참여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새로운 시스템들이 소개되었습니다.
다케다 디렉터는 먼저 본작의 기본 게임 규칙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기존 룰인 ‘스탠다드’와 더불어 완전히 새로운 룰인 ‘업라이징’이 존재합니다.
- 스탠다드 : 체력을 모두 깎거나 링 아웃으로 승부가 나는 기존 시리즈 방식
- 업라이징 : “역전”을 콘셉트로 한 새로운 룰.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단순한 보너스 모드가 아닌, 스탠다드와 대등한 핵심 룰이 될 것이라고 한것이라고ㅁ
■ 3가지 신규 시스템
이후 무대에서는 준비된 영상을 토대로 새로운 시스템이 차례로 공개되었습니다.
- 플로우 가드 (Flow Guard)
스타일리시한 동작을 강조한 새로운 방어 시스템
상대 공격을 흘려내는 듯한 동작을 보여주며, 후술하는 ‘브레이크 & 러시’와 밀접하게 연관
“일반 가드보다 조금 이득이 있다”고 설명
- 브레이크 & 러시 (Break & Rush)
캐릭터 부위 파괴에 해당하는 시스템
부위가 손상되면 불리해지고, 그 상태는 라운드를 넘어 지속
초보자나 관객도 경기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
- 스태너 & 스턴 콤보 (Stunner & Stun Combo)
기존 공중 콤보를 대체하는 신규 콤보 시스템
스태너 기술을 맞히면 이어지는 연속 공격 가능
벽 콤보와 공중 콤보도 남아 있지만, 이번 작품의 주된 데미지 소스는 스턴 콤보가 될 전망
야마다 프로듀서는 이 시스템이 “카운터 확인이 필요한 기존 콤보의 난이도를 낮추면서도 격투의 리얼리티를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추가 정보와 Q&A
- 훈련 모드 스테이지는 다양한 크기의 링을 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됨
- 커뮤니티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야마다 프로듀서는 간단한 조작 방식인 ‘모던 조작 모드’ 도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언급
- 단, 뒤 입력 가드 도입에 대해서는 옵션 제공 정도는 가능하나 회의적이라는 입장을 보임
마지막으로 토키도 선수의 질문에 대해, 야마다 프로듀서는 “격투 게임의 틀을 넘어 다시 한 번 사회적 현상이 될 수 있는 도전적인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며 무대를 마무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