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축제 홍보에 마이콜 패러디…'흑인 비하' 논란
지난 주말 구미시의 라면 축제가 35만 명의 관람객이 모이며 큰 흥행을 거뒀습니다.
그런데 지자체가 올린 홍보 영상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달 30일, 구미시가 라면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올린 영상입니다.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의 노래, '라면과 구공탄'을 패러디한 겁니다.
영상에서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서 분장을 했는데, 얼굴에 검은 칠을 하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얼굴에 검은 칠을 한 것이 '블랙 페이스'를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블랙 페이스'는 19세기 미국 배우들이 흑인을 묘사하기 위해 검은 칠을 한 것인데, 인종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다는 비판과 함께 이후 금기로 여겨지게 된 인종차별적 행동입니다.
둘리의 '마이콜'은 곱슬머리와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졌다고 표현되는 한국인 캐릭터인데요.
"한국인 캐릭터를 묘사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백인이었으면 얼굴에 흰색 칠을 했겠느냐",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비판도 잇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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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캐릭터 코스츔한 것도 x랄이네요....─ ─)
불편러 참 많은 것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