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또 한중 '한복 논쟁'…관영매체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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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또 한중 '한복 논쟁'…관영매체 가세

한복을 입고 중국 지린성 관광 홍보에 나선 이 여성은 중국 배우 장지아닝입니다.
[장지아닝/ 중국 배우 : 저도 동북 지역 사람이지만 지린에는 처음 와 봤습니다. 여러분 지린에 많이 놀러오세요.]
한국 일부 인터넷 게시판에서 문화약탈 아니냔 비난도 다소 있었지만 큰 화제는 안됐습니다.
지린성엔 조선족자치주가 있고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주로 이주한 한민족의 전통문화가 보존돼 한복 입어보기 자체가 주요 관광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조선족 전통 옷을 입었다고 한국에서 비난했다'는 내용이 중국에선 검색 순위 1위에 올랐고 관영 CCTV까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논란에 가세했습니다.
"조선족 전통 복식은 지난 2008년 중국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며 "수나라와 당나라 때 중원 지역 복식의 특징을 계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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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도 않네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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