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
요즘 결혼 안 하는 분들도 주변에 많고 저도 그렇고 그래서 뉴스를 보다보면
인구 절벽에 대한 기사들이 자주 보이기도 하고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만,
지난주 주말에 시골 갔다오면서 사촌 누님 딸들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 어릴적엔 국민학교 학급이 40여명정도에 14학급 이상이였거든요.
지금은 20여명도채 안되고 여기에 8학급이라고 합니다.
사촌누님은 마포 주민이거든요.
강남이나 평촌같은 학구열이 높은 곳은 아직 많다고는 하는데...
이렇게 학구열이 높은 곳이 아니면 보통 이 정도인게 아닐까 싶고, 지방군은 뭐 이미 다큐에도 나올 정도로 아이가 없다고 할 정도이고요.
이미 몇몇 시들은 조선족 자녀들이 일반 초등학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기사가 뜨기도 했죠.
이 상태가 주~욱 계속 이어져 나간다면~
지금의 아이들이 2~30여대 결혼 적령기, 그리고 또 이 아이의 자녀들이 또 결혼 적령기 시기가 되었을때...
그러니까 한 지금부터 30에서 60년정도 후면 체감이 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젊은이들이 잘 안 보인다거나, 나이든 분들이 더 많다거나...전체적으로 외국인 비율이 높아진다거나...
인공지능의 일자리 대체와 소득 감소, 그리고 인구절벽에 대한 기사를 많이 접했지만 자녀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느낌이 확 전달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