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1부도 봤습니다.
외계+인 1부도 지난 주에 봤습니다.
일단 영화 전체적으로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담기고, 시대를 오가면서 진행이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과거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설정에 깊이가 없어져 스토리가 빈약해 지는 부작용 발생.
유준열이 나오는 과거쪽은 전우치 느낌이라서 B급이기는 해도 괜찮은 느낌.
반면, 김우빈이 나오는 현대쪽은 기묘함...SF 스럽기는 하지만, 스토리 라인 자체가 엉성...
이 두개를 평행이론 비스므리한 설정을 토대로 감독 스타일로 약간 꼬아서 그런지, 보고도 납득이 안됨.....
감독이 그렇게 의도했으니, 관객도 그렇게 이해해....를 강요하는 느낌이 들어서 별로....;;
차라리 유준열이 나오는 과거쪽을 전우치 후속작으로 추석 겨냥해서 B급 액션 코메디로 만들었으면 더 좋은 성과를 걷지 않았을까 생각됨.
유준열이 나오는 과거쪽은 10점 만점에 6점 정도.
김우빈이 나오는 현대쪽은 10점 만점에 4점 정도.
엉성한 세계관, 러닝 타임을 반으로 나눴기에 스토리가 제대로 진행이 안되서 나뉜 것 같은 1부 2부 구성...
아무튼 종합해서 10점 만점에 4.5로 평가.
누적 관객수 153만이라고 되어 있는데...
과연 2부는 나올까 싶음... 1부 봤던 사람이 2부를 다 봐도 150만인데..ㅎ ㅎ);;
카터 보고 나서, 모든 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자신감이 든 상태에서 본 거라서....정확하지 않다는 함정이 있음..
카터는 위대한 영화임...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모든 영화와 드라마가 갑자기 재미있어짐...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