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 불가"...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참가자들 단체로 '분통'
지난 12일 아침, 강원도 삼척 맹방해수욕장.
'제14회 이사부 장군 배 전국 바다 수영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2m가 넘는 너울성 파도가 계속 밀려듭니다.
운영진은 '기상 악화 시 강에서 진행한다'라는 대회 요강에 따라 인근 하천으로 장소를 옮기겠다고 공지했습니다.
하지만 하천으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또 한 번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대체 장소로 안내한 마읍천입니다.
하지만 사전에 점 사용 허가와 안전 심의를 받지 않아 이곳에서도 대회는 무산됐습니다.
결국, 대회는 예정 시각보다 3시간이 지난 오전 11시 반쯤 공식 취소됐습니다.
[대회 참가자 (음성변조) : '바다에서 못하면 강에서 할 수 있겠구나'라고 예상하고 참가 신청하고 먼 곳에서 오는데, 강에서 할 준비가 전혀 안 돼 있었던 게 제일 큰 문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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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은 불가랍니다.....ㅋ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