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전자제품의 성지' 용산전자상가 가보니

노땅클럽(Noddang Club)

사라져가는 '전자제품의 성지' 용산전자상가 가보니

용산이 죽은 이유....


온라인 거래의 활성화...


맞음...주요 원인 중 하나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이유는...


용!팔!이!


이 3글자로 모든게 정리되지 않나 싶음.....─ㅂ─);


전자상가 들어서기 전에는 청과물도매시장이었는데....가락시장 비스므리한..


진짜 그냥 진짜 포장도 안된 흙바닥 그대로 시장이 있어서, 비 오면 완전 흙탕물 바닥이 됨...


상인도 손님도 발이 다 노래지고 신발 버리고...

누런 흙탕물이라 운동화 신으면 작살남....빨아도 누런 물 안 없어짐...;;;


태어나서 거의 20년을 용산에 살아서, 어렸을 때 종종 갔었는데..

진짜 바닥이 너무 더럽고..시장 자체가 그지 같아서 진짜 가고 싶지 않았음....;;

3 Comments
M Max 2023.12.01 13:52  
울까롱이 용산의 아들였다니 ㅡ..ㅡy~
80 HIKARU 2023.12.01 14:02  
청과물시장 이전하는거하고...
안나가겠다고 버티는 상인들은 거의 밀어내듯 쫓아내고...
흙바닥 갈아엎고 건물 올라가는 것도 다 봤음..ㅋ  ㅋ)
35 은성쓰 2023.12.01 16:05  
저는 시골에서 올라와서 처음 용산 봤을 때 정말 신세계였지만..
조금 경험하고 나서는 상인들 눈도 못 마주치고 돌아다녔었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