쩍쩍 금 가더니 이번엔 '악취'...29억 둔촌주공 또 '시끌'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아파트 내부에 균열이 발생한 데 이어 화장실 악취와 쓰레기장 위치 문제까지 겹치면서 품질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단지 내 각 가구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생활지원센터는 지난달 말 공식 공지를 내고 피해 가구 접수 및 보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센터 측은 주요 원인으로 △비규격 정심 플랜지(고무 연결 패킹) 사용 △배관 연결부 이탈 및 밀착 불량 △제품 손상 등을 꼽았습니다.
실제 공개된 사진에서는 플랜지 부위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거나, 물이 샌 흔적이 관찰됐습니다.
입주자들은 또 쓰레기장 위치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소방도로 앞으로 선정된 쓰레기장은 조망권 침해 뿐만 아니라 악취와 미관 저해 등 생활 고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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