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mm 온다더니 서울엔 찔끔
어젯밤 전남과 경남 등 남부지방을 휩쓴 괴물 폭우.
많은 곳의 경우 강수량이 200mm 이상일 것이라는 예보를 뛰어 넘어 전남 무안의 총 강수량은 289mm, 전북 군산도 240mm, 경남 합천은 212mm 등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앞선 예보에서 내일 오전까지 서울과 인천에 120mm 이상, 경기 남부와 북부에는 최대 150mm가 내리는 등 수도권에도 폭우를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안성이 34.5mm을 기록한 게 최대치고 서울에는 3.2mm로 약한 비가 내리는 데 그쳤습니다.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밤사이 남부 지방에 폭우가 집중된 겁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에 내려진 호우예비특보도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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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에 찔금오고 끝난....─.─)
그냥 흩날리는 정도라서 우산 꺼내기 귀찮아서 우산도 안썼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