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2 방영 시작할 때...

형님이 모범형사1 그런대로 볼만하다고 해서 넷플릭스에 모범형사1이 올라와 있길래...정주행했습니다.

모범형사1은....흠....

스토리적으로 뭔가 좀 많이 엉성하고, 사건 간의 개연성도 좀 많이 떨어지고....

억지로 눈물짜게 하려는 K신파 지뢰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었고....악역들 중에 제대로 된 빌런 하나 없었지만...

손현주와 형사들의 연기로 커버되어서 16부작 정주행 완료..

총체적으로는 뭐...나름 볼만 했음.(찾아서 볼 정도는 아니지만...)

어제 끝난 모범형사2

위에서 이야기했던 모범형사1의 단점들이 극대화-_- 되어서 그런지...전반적으로 1에 비해 더 많이..매우...엉성해 짐...

그나마 괜찮았던 부분이었던 손현주 연기는 시나리오 자체가 K신파쪽으로 더 많이 가서 그런지...

질질 짜는 것만 있어서....기억에 남는게 없음....

가장 문제는 사건의 개연성인데....이건 뭐...시나리오 자체가 그지 같은 것도 있었지만..

최종 빌런 역을 맡은 등장인물 김효진이 연기를 너무 못해서 더 빛난 것 같음...

시종 일관 동일한 표정에...동일한 말투...전혀 공감 안되는 표정 연기...

많이 활동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연기 경력이 거의 20년 이상은 된 것 같은데...

연기가 처음이나 지금이나 이렇게 한결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