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 갈 뻔...─ㅅ─)
오늘 휴가
마침 주문한 콘센트 수리키트가 와서 교체 시도...
제품이 개쓰레기....─ㅅ─)
동봉된 스패너는 애들 장난감이고,
수평으로 놓고 양쪽 길이 돌려서 조정해 고정해야 되는데, 직접 해 보니 애초에 불가능한 구조.....;;
30분 시도해 보다가 포기...
그냥 콘센트나 갈고 테이프로 다시 덜렁거리지 않게 붙여놓기로 맘 먹고 뜯었는데....
이 아파트 최초 시공했을 때 배선 그대로...30년은 된...배선....;;;
두꺼비집 내리고, 콘센트 교체하려고 기존 선을 콘센트에서 빼고 선 정리하는데,
살짝 전기가 오는 느낌...
응?─ ─??? 두꺼비집 내렸는데???
다시 가서 확인...
두꺼비집은 내렸음.....
구부러진 선 정리 다시 시작..
퍽~~~~~~~~~~~~~~~~~~소리와 함께 불꽃 살짝....
와우~~~~ㅋ ㅋ) 그대로 골로 갈 뻔 했습니다.
두꺼비집 내렸는데도 뭔가 전기가 흘렀던 것 같은....
정리하던 선 끝은 탔고....그거 잡았던 뺀찌는 고무 부분 손잡이가 탔음...
─ㅂ─);;; 두꺼비집 내려도 전기가 오는 이상한 상태....
아무튼, 콘센트는 교체...
건물이 오래되서 안에가 다 삭아서 개판...
일단 원래대로 덮기라도 하자고 최대한 노력....
대충 덮어서 마무리...
다행히 어디 전기 합선되어서 나가진 않았고...불은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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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원이 있는 곳이 원래 벽에 박혀있는 철제박스에 고정되어 있는 곳인데..삭아서 흔적도 없음...;;;
고정이 불가능해서 콘센트는 교체했지만, 덜렁거림 방지를 위해 테이프로 전처럼 덕지덕지..;;;
이게 최선이었습니다.....ㅋ ㅋ);;
저 콘센트는 진짜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다시는 열어보기 싫네요...
골로 갈 뻔한 것도 있는데...
안에 배선.......보는 순간 헉~~할 정도라서...─ㅅ─)
당분간 뭐 고치고 그러지 말아야겠네요.....
ps) 퍽~ 불꽃 튀고 나서 잠깐 식은 땀 났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