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대단히 오랜만에 오는 비겜x...

처음 여기 왔을때가 2002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뜨던 게임들이 진삼국무쌍2, 메기솔2, 귀무자2, 철권 tt, 위닝일레븐6 였던 기억이 나네요.

깜찍한 보아 사랑이라는 서브 게시판도 있던 기억이 나는데... 그런 깜찍했던 보아 누나가 케이팝 레전드가 된게 참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싶습니다.

그 당시 히카루님께서 유저들에게 움짤 닉네임을 만들어주셨던 기억도 나네요. ㅎㅎ 저도 하나 받았었는데 참 감사했습니다.

비겜x 사이트 하단 부분에 동물의 숲 TK(구 토타케) 움짤이 덩그러니 있었는데 그 게이머들이나 알던 캐릭터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게 참 미래라는건 한치 앞도 모르는거라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저도 그땐 초딩이었는데 벌써 결혼도 하고 예비군도 끝나서 내년부터 민방위고... 갚아야하는 대출금도 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께서 02년 그때 삼성전자 주식을 사놓으셨더라면...

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애니메이션이라든지 게임이라든지 커뮤니티 싸이트가 참 많았는데 어느 순간 다 사라져버렸죠. 그래도 비겜x는 아직 남아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히카루님 및 비겜x 유저 분들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게임 생활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HIKARU님에 의해 2022-10-06 17:02:31 종합잡담게시판에서 이동 됨]